J Hosp Palliat Care 2019; 22(1): 19-29
Published online March 1, 2019 https://doi.org/10.14475/kjhpc.2019.22.1.19
Copyright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Won Soon Kim
Department of Nursing, Changshin University, Changwon, Korea
Correspondence to:Won Soon Kim Department of Nursing, Changshin University, 262 Paryong-ro, MasanHoiwon-gu, Changwon 51352, Korea Tel: +82-55-250-3166 Fax: +82-55-250-3185 E-mail: soon27@c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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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the hospice nursing research trend in 1998~2017 was investigated by analyzing research articles on hospice nursing. Literature search was performed with keywords of ‘nursing’ and ‘hospice on an academic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Also reviewed were all article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Nursing Science and its 8 subcategory journals, 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and the Korean Hospice Association from 1998 through 2017, except thesis papers. In 2013~2017, 79 articles (31.0%) were relevant, up over 7% from 61 articles (23.9%) in 2008~2012. The most studied field was psychology (92 papers, 36.2%) in 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nrolled in most papers were patients with end-stage cancer (75, 29.5%), which is overwhelmingly high. Most studies used quantitative methods (183, 72.0%). Recognition was the most studied theme (62, 24.4%), and 16 of them focused on recognition of death (6.3%). Intervention studies totaled 34 (13.4%), and most of them (7, 2.8%) were conducted for palliative education. Most hospice nursing studies were quantitative studies, conducted with patients, and hospic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were similar to each other. Thus, more studies with hospice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re needed. And more experimental and qualitative studies are needed to build an evidence-based nursing study environment. Considering how most studies examined psychological factors, physiological factors such as pain, a major issue in hospice care, should be analyzed in experimental studies to construct a pain intervention program for hospice patients.Purpose:
Methods:
Results:
Conclusion:
Keywords: Hospices, Nursing, Palliative care, Neoplasms
우리나라는 매년 신규 암환자가 21만 4천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1999년부터 2015년까지의 암유병자 수는 161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1). 국내 암환자 유병률 증가는 암사망자 수의 증가를 가져와 전체 인구대비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이 2006년 134명에서 2016년 15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 암사망자 수의 증가로 2015년 국내 전체 암 사망의 15%인 1,504명이 호스피스 전문기관 66개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2008년 30개소(524병상)에서 2011년 43개소(783병상), 2016년 73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우리나라는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인구가 2010년 37만 명에서 2040년에는 170만 명으로 4.6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며 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서의 호스피스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된다(4). 실제로 2008년 호스피스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수는 5,046명에서 2015년 13,662명으로 2.7배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의 사망한 임종환자 수는 2004년 46.5%에서 2014년 73.1%로 급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2).
국내 호스피스대상자와 임종환자 수의 증가는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 증가를 가져왔으며(5) 국내 호스피스에 대한 정책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2월 보건복지부(6)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호스피스 프로그램연구와 호스피스 연구, 호스피스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었다(6). 또한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어 2017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 호스피스 간호를 주제로 111편이 검색되었으며 향후 호스피스 간호연구는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된다(7). 이와 같은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증가는 호스피스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재정립을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2016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대상자가 말기암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것을 후천성 면역 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그 밖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질환으로(6) 대상자가 확대되고 증가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호스피스대상자에 따른 연구의 방향성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더불어 호스피스대상자는 대상자와 그 가족을 포함한 총체적인 돌봄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므로(8) 호스피스대상자와 가족의 연구의 특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말기암환자는 통증정도가 높아 통증 조절이 어려워(9) 삶의 질이 낮으며(10) 대상자를 돌보는 그 가족은 돌봄 부담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11).
지금까지 진행된 호스피스 간호 논문 동향과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Kim 등(12)은 1991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호스피스 논문 110편을 연구 설계, 연구대상, 상관관계 연구, 조사연구, 실험연구, 질적 연구, 측정 도구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외에 Lee와 Choi(13)는 198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호스피스 논문 183편을 연구의 주요어, 연구 출처, 연구대상, 연구 설계, 자료수집 시 다학제 간 연구 여부, 연구지원금 수령 여부로 분류하여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진행된 호스피스 동향 논문은 호스피스 논문을 분석한 연구가 소수 진행되었으며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한 논문 동향분석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더불어 2011년 이후로 최근의 호스피스 연구 동향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 목적은 호스피스대상자의 통증과 다른 증상들,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문제들의 조절로 환자와 가족들이 최상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에 있다(14). 그러므로 호스피스대상자와 가족의 주요 간호문제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호스피스 간호 수행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최근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간 진행된 국내 호스피스 간호 논문의 동향을 분석하여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호스피스대상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호스피스 간호프로그램 개발의(14)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호스피스 간호와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 진행된 호스피스 간호논문을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호스피스 간호연구(시기별, 학문 분야, 대상자, 방법, 주제 특성)을 파악한다.
2) 호스피스 간호연구 중재프로그램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논문을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 논문의 주요 검색어는 ‘호스피스’, ‘간호’였으며(마지막 검색일: 2018년 3월 30일) 검색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호스피스 간호란 호스피스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 사회·심리적, 영적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총체적 행위로 대상자는 환자를 포함한 모든 자원이 될 수 있다(15). 그러므로 본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자료선정은 임종 대상자와 가족, 이들을 간호하는 의료진, 호스피스 팀과 더불어 의료 환경도 연구 자료로 선정하였으며 호스피스 간호 중재프로그램도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대상자의 ‘호스피스’, ‘간호’를 주제로 국내 호스피스 학술지 논문 254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으므로 해석에 제한이 있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
Process of study selection for review (N=254). RIS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JKA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본 연구에서 수집된 연구논문들을 분석하기 위해 Cho와 Yoon(16)의 분석방법을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Cho와 Yoon(16)은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5년 단위로 연구학문분야, 연구 설계, 연구대상, 연구주제, 실험연구를 세분화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자는 이 분석틀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각 대상 논문의 특성은 빈도, 백분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중재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단위(1998~2002년, 2003년∼2007년, 2008∼2012년, 2013∼2017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1998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5년 단위로 분석하였다.
관련 학문분야(심리학, 간호학, 교육, 행정, 종교)를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호스피스 간호연구논문의 대상자(환자, 의료인, 일반인, 가족, 호스피스 의료 환경)를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로 구분하고 그 외 연구 방법은 기타로 분류하였으며 기타는 Q방법론, 프로그램, 도구개발, 문헌연구, 코호트연구로 분류하였다.
연구중심개념(주제어)은 심리적(긍정적, 부정적), 생리적 변수와 인식(죽음, 호스피스)과 관련한 변수로 분류하였으며 이외에 교육, 간호, 중재연구로 분류하여 세분화하였다.
연구 시기별 국내 호스피스 간호연구는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전체 20.0%로 나타났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63편(24.7%)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2008년부터 2012년은 61편(23.9%)으로 약간 감소하였으나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약 7% 포인트 이상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Table 1).
Table 1 Study Period-Specific Trend Analysis (N=254).
Period | Frequency (n) | Percentage (%) |
---|---|---|
1998~2002 | 51 | 20.1 |
2003~2007 | 63 | 24.8 |
2008~2012 | 61 | 24.0 |
2013~2017 | 79 | 31.1 |
Total | 254 | 100 |
연구학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20.0%), 2003년에서 2007년까지 63편(24.7%)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1998년부터 2002년에 비교하여 보면 11.0%포인트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심리학 분야가 92편(3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호학 분야가 46편(18.1%)로 나타났다. 교육이 21편(8.3%), 행정 분야가 20편(7.9%), 종교 19편(7.5%)으로 나타나 교육, 행정, 종교분야에서 호스피스 간호가 활발히 연구가 진행된 것을 알 수가 있다. 다음으로 생리학 13편(5.1%), 가족학 12편(4.7%), 사회복지 11편(4.3%)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동 2편(2.0%), 철학 4편(1.6%), 통합치료 5편(2.0%), 상담 3편(1.2%), 의학 2편(0.8%)이었으며 윤리도 1편(0.4%)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Research Participants (N=254).
Variables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Family | 6 | 5 | 1 | 12 (4.7) | |
Nurse | 7 | 15 | 14 | 10 | 46 (18.1) |
Ethics | - | - | 1 | - | 1 (0.4) |
Consulting | 1 | 1 | 1 | - | 3 (1.2) |
Medicine | - | - | 1 | 1 | 2 (0.8) |
Religion | 3 | 7 | 5 | 4 | 19 (7.5) |
Philosophy | - | 1 | - | 3 | 4 (1.6) |
Administration | 6 | 3 | 7 | 4 | 20 (7.9) |
Education | 3 | 7 | 4 | 7 | 21 (8.3) |
Psychology | 16 | 14 | 22 | 40 | 92 (36.2) |
Physiology | 6 | 3 | 1 | 3 | 13 (5.1) |
Social welfare | 3 | 4 | 2 | 2 | 11 (4.3) |
Child | - | 2 | 1 | 2 | 5 (2.0) |
Integrated therapy | - | 1 | 2 | 2 | 5 (2.0)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연구 대상자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스피스 간호연구 대상자로는 환자 대상자가 75편(29.5%)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군은 말기암환자가 72편(28.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1편(0.4%)은 HIV바이러스, AIDS 환자였으며 아동 말기암환자도 2편(0.8%)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상자 다음으로 의료인 대상자가 64편(25.2%)으로 간호사가 62편(24.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일반인 대상자도 44편(17.3%)이었으며 그 중 간호대학생이 34편(13.4%)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 대상자도 31편(12.2%)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호스피스 의료 환경은 18편(7.1%), 호스피스서비스 10편(3.9%), 호스피스 팀 내 환경 7편(2.8%), 호스피스의료수가 1편(0.4%)으로 나타났다. 시대별로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의료인 대상의 연구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 4편(1.6%)에서 2013년에서 2017년에는 32편(12.6%)으로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환자 대상 연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26편(10.2%)에서 2017년에는 12편(4.7%)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Table 3).
Table 3 Research Subject (N=254).
Variables | Category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Medical person | Doctor, Nurse | 1 | - | - | 1 | 2 (0.8) |
Nurse | 3 | 15 | 13 | 31 | 62 (24.4) | |
Medical persons | Medical student | - | - | - | 1 | 1 (0.4) |
Patient, Nurse | - | - | - | - | 0 (0.0) | |
Hospital staff | 3 | - | 2 | 3 | 8 (3.1) | |
Hospice team | Hospice team | - | 1 | - | - | 1 (0.4) |
Volunteer | 3 | 5 | 2 | - | 10 (3.9) | |
Social worker | - | 2 | - | - | 2 (0.8) | |
Public | Adult | 2 | 1 | 3 | 3 | 9 (3.5) |
High school | - | - | - | 1 | 1 (0.4) | |
Nursing student | 2 | 7 | 7 | 18 | 34 (13.4) | |
Medical environment | Hospice costs | - | 1 | - | - | 1 (0.4) |
Hospice team environment | 3 | - | 3 | 1 | 7 (2.8) | |
Hospice services | - | 4 | 4 | 2 | 10 (3.9) | |
Family | Family | 8 | 10 | 7 | 6 | 31 (12.2) |
Patient | Cancer | 26 | 16 | 18 | 12 | 72 (28.3) |
HIV, AIDS | - | - | 1 | - | 1 (0.4) | |
Child cancer | - | 1 | 1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연구주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제어는 인식과 관련한 주제가 전체 62편(25.8%)로 가장 많은 주제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죽음인식을 주제로 한 연구 중 16편(6.3%), DNR 12편(4.8%)순이었다. 호스피스인식은 성인대상의 호스피스인식이 26편(10.3%), 아동대상의 호스피스인식이 3편(1.2%)순이었다. 이외에 간호를 주제로 21편(8.3%)으로 호스피스 간호가 20편(7.9%), 호스피스서비스 12편(4.8%), 간호요구 9편(3.6%), 임종간호태도 8편(3.2%), 임종간호수행 8편(3.2%)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변수를 주제로 총 21편(8.3%)으로 부정적 심리적 변수는 총 7편(2.8%)으로 소진, 죽음불안, 임종 간호 스트레스 3편(1.2%), 고통 2편(0.8%), 섬망 1편(1.2%)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심리변수는 48편(18.9%)으로 삶의 질 15편(5.9%), 영성 12편(4.7%), 돌봄 10편(3.9%), 대상자의 간호만족 5편(2.0%)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자기효능감, 극복력, 외상 후 성장, 직무만족, 감성지능, 희망이 각각 1편(0.4%)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교육은 총 18편(7.1%)으로 나타났으며 생리적 변수인 통증은 14편(5.6%)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유사 실험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는 총 34편(13.5%)으로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이 7편(2.8%), 전인간호중재 6편(2.4%), 영적간호 5편(2.0%), 죽음교육 4편(1.6%), 구강간호, 원예치료, 지지교육, 집단상담이 각각 2편(0.8%), 웰다잉이 1편(0.4%)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Classification of Key Concept (N=254).
Theme | Key concept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Psychological | Positive | Hope | - | - | 1 | - | 1 (0.4) |
Self-efficacy | - | - | 1 | - | 1 (0.4) | ||
Resilience | - | - | - | 1 | 1 (0.4) | ||
Post-traumatic growth | - | - | - | 1 | 1 (0.4) | ||
Spirituality | 1 | 3 | 5 | 3 | 12 (4.8) | ||
Job satisfaction | - | - | - | 1 | 1 (0.4) | ||
Quality of life | 3 | 5 | 5 | 2 | 15 (6.0) | ||
Nursing satisfaction | 2 | 1 | 1 | 1 | 5 (2.0) | ||
Emotional intelligence | - | - | - | 1 | 1 (0.4) | ||
Caring | 1 | 5 | - | 4 | 10 (4.0) | ||
Negative | Exhaust | - | 2 | - | 1 | 3 (1.2) | |
Death anxiety | 1 | - | - | 2 | 3 (1.2) | ||
Delirium | - | - | - | 1 | 1 (1.2) | ||
Stress | - | - | 1 | 2 | 3 (1.2) | ||
Anguish | 1 | - | - | 1 | 2 (0.8) | ||
Physiological | Pain | 6 | 3 | 1 | 4 | 14 (5.6) | |
Recognition | Hospice | Adult | 2 | 5 | 7 | 11 | 25 (10.3) |
Child | - | 1 | 1 | 2 | 4 (1.2) | ||
Deaths | Awareness | 3 | 2 | 6 | 5 | 16 (6.3) | |
Well-dying | - | 1 | 1 | 3 | 5 (25.8) | ||
DNR | - | 1 | 3 | 8 | 12 (4.8) | ||
Education | Hospice | 2 | 1 | 4 | 3 | 18 (7.1) | |
Care | Hospice care | 14 | 13 | 5 | 2 | 20 (7.9) | |
Hospice duties | 1 | 3 | 4 | 1 | 9 (3.6) | ||
End-of-life care performance | - | - | 3 | 5 | 8 (3.2) | ||
End-of-life care attitudes | - | - | 1 | 5 | 8 (3.2) | ||
Nursing needs | 5 | 6 | 2 | 1 | 9 (3.6) | ||
Hospice service | - | - | 2 | 1 | 12 (4.8) | ||
Intervention program | Holistic nursing | - | 1 | 1 | - | 2 (0.8) | |
The death education | 1 | 1 | - | 2 | 4 (1.6) | ||
Aroma | - | - | 1 | 2 | 3 (1.2) | ||
Well dying | - | - | - | 1 | 1 (0.4) | ||
Supportive education | - | 1 | - | 1 | 2 (0.8) | ||
Palliative care education | 1 | 3 | 2 | 1 | 7 (2.8) | ||
Oral care | - | 1 | 1 | - | 2 (0.8) | ||
Holistic care | 3 | 1 | 2 | - | 6 (2.4) | ||
Spiritual care | 3 | 2 | - | - | 5 (2.0) | ||
Group counseling | 1 | 1 | -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연구 방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255편의 연구 중 양적 연구는 183편(72.0%), 질적 연구 22편(8.7%), 기타 49편(19.3%)으로 양적 연구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연구는 전체 183편(72.0%) 중 유사실험연구가 29편(11.1%), 비 실험연구가 170편(64.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사 실험연구 32편(12.6%) 중 비 동등성 사전 사후실험연구는 17편(6.7%), 단일군 사전 사후 실험연구는 15편(5.9%)으로 비 동등성 사전 사후실험 연구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 실험연구는 기술통계 81편(31.9%)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통계 중 빈도분석이 45편(17.7%), Wilcoxon’s 비모수 검정 2편(0.8%), t-test 26편(10.0%) Anova 8편(31.1%)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관관계 연구가 29편(11.4%), 회귀분석 31편(12.2%), 요인분석 4편(1.6%), 교차분석 4편(1.6%), 로지스틱 1편(0.4%), 구조모형 1편(0.4%)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 연구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1편(0.4%)에서 2013년에서 2017년 이후 14편(5.5%)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회귀분석 또한 1998년에서 3편(1.2%)에서 2017년까지 20편(7.9%)으로 급증하였으나 상대적으로 기술통계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8편(11.9%)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4편(5.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연구는 현상학 20편(7.9%), 주제분석 2편(0.8%)으로 나타났으며 질적 연구 또한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편(0.8%)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1편(4.3%)으로 꾸준한 중가추세로 나타났다. 기타는 49편(19.3%)으로 Q 방법론 6편(2.4%), 도구개발 8편(3.1%), 프로그램 개발 7편(2.8%), 문헌분석 23편(9.1%), 코호트연구 5편(2.0%)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Research Methods (N=254).
Variables | Category | Methods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Quantitative research | Non research study | Correlation | 1 | 1 | 13 | 14 | 29 (11.4) | |
Regression | 3 | 6 | 2 | 20 | 31 (12.2) | |||
Factor analysis | 1 | 2 | 1 | - | 4 (1.6) | |||
Logistic regression | - | - | - | 1 | 1 (0.4) | |||
Amoss | - | - | 1 | - | 1 (0.4) | |||
Cross tabulation | 2 | - | 2 | 4 (1.6) | ||||
Descriptive statistics | Anova | - | - | 7 | 1 | 8 (3.1) | ||
Wilcoxon signed rank test | - | - | 1 | 1 | 2 (0.8) | |||
Frequency analysis | 20 | 10 | 7 | 8 | 45 (17.7) | |||
t-test | 8 | 8 | 3 | 5 | 26 (10.0) | |||
Experiment research | OGPP | 6 | 7 | 1 | 1 | 15 (5.9) | ||
NCGPP | 2 | 4 | 6 | 5 | 17 (6.7) | |||
Qualitative study | Phenomenology | 2 | 2 | 5 | 11 | 20 (7.9) | ||
Subject | - | - | - | 2 | 2 (0.8) | |||
etc. | Q methodology | - | 2 | 2 | 2 | 6 (2.4) | ||
Scale development | 4 | 2 | 2 | - | 8 (3.1) | |||
Program development | 1 | 4 | 2 | - | 7 (2.8) | |||
Literatured | 1 | 15 | 6 | 1 | 23 (9.1) | |||
Cohort | - | - | 1 | 4 | 5 (2.0) | |||
Total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의 호스피스 간호논문의 동향을 파악하여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호스피스 간호논문은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증가했는데 특히 2008년부터 2012년에 61편(23.3%)이었던 논문이 2013년부터 2017년에는 84편(34.1%)으로 약 11% 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3)의 연구결과에서도 호스피스 간호논문이 꾸준한 증가를 가져온 결과와 일치한다. 한편 2004년도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제도가 법제화되면서 호스피스논문이 증가하였고(12), 또한 2013년부터 2017년의 시기에는 전체 사망자 약 27만 명 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6년 7%, 2014년에는 47.7%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로(17) 호스피스대상자가 늘어나 호스피스 간호의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어 연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13년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고, 2016년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호스피스법은 2017년 8월부터 시행되게 되어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18) 사료된다.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20.0%), 2003년에서 2007년까지 63편(24.7%)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6.3%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심리학 분야가 92편(3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호학 분야가 46편(18.1%)로 나타났다. 교육이 21편(8.3%), 행정 분야가 20편(7.9%), 종교 19편(7.5%)으로 나타나 교육, 행정이, 종교 분야가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하여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생리학13편(5.1%), 가족학 12편(4.7%), 사회복지 11편(4.3%)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동 5편(2.0%), 철학 4편(1,6%), 통합치료 4편(1.6%), 상담 3편(1.2%), 의학 2편(0.8%)이었으며 아로마, 윤리도 각각 1편(0.4%)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간호의 학문분야는 심리학회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Sohn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호스피스 대상자 대부분이 죽음을 앞두고 변화와 상실감을 경험하며(20) 가족원 전체의 심리적 지지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므로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21). 다음으로 간호학분야가 46편(18.1%)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Lee와 Choi(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호스피스 간호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임종간호수행에 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종양내과 병동간호사(22), 중환자실 간호사(23), 상급종합병원 간호사(24) 등 임종 환자 간호 수행이 많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말기 암 대상자의 호스피스이용률이 2009년 9.1%에서 2014년 13.8%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어(25) 호스피스 간호논문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대상자별로 분석한 결과 말기암환자가 70편(2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국내 말기 암 사망자 수가 2010년 인구 10만 명 당 114.4명에서 2016년 15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26) 나타난 현상으로 사료된다.
암환자 외에도 HIV바이러스, AIDS 환자대상도 1편으로 소수 진행되었는데 이는 2015년까지 누적 HIV/AIDS 내국인 환자가 총 10,502명으로 생존 감염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감염인이 전체 1,322명(12.6%)으로 나타났다(27). 또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정책은 대상자가 말기암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것을 2016년 HIV/AIDS 환자까지 포함 시키고 있다(27). 따라서 호스피스 대상자로 HIV/AIDS환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지며 향후 HIV/AIDS환자의 증가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호스피스대상자 수를 조사하여 HIV/AIDS 대상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한편 환자 대상 연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26편(9.9%)에서 2003년에서 2007년에는 15편(5.7%), 2013년부터 2017년에는 12편(4.6%)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Lee와 Choi(14)의 연구에서도 환자 대상의 연구는 감소하고 가족, 의료인 대상의 연구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환자대상의 연구가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인간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생명연구윤리 강화대책으로 인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28). 보건복지부는 생명연구윤리위반 기관에 대해서는 연구비 삭감 등 강력한 제재방안을 발표한 바가 있어(28) 환자 대상의 연구는 연구윤리심의의 까다로운 절차로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더불어 연구 대상자가 호스피스 말기암환자가 대부분이므로 병의 악화와 사망으로 인하여 환자 대상자가 중도에 탈락 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암환자 대상의 실험 연구의(14) 진행이 다소 낮아진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생명연구윤리의 법적인 절차를 지켜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는 연구기반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 방법을 분석한 결과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그 중 양적 연구에서는 실험연구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실험연구 중 유사 실험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실험연구는 호스피스환자 대상자의 특성상 대부분 말기암환자로 연구윤리의 강화와 관련하여 연구가 다소 어렵게 진행되어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결과로 사료된다. 또한 질적 연구가 28편(10.7%)으로 양적 연구 199편(76.0%)에 비교하면 적은 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 환자 대상자가 73편(27.9%)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중 말기암환자가 70편(2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아 연구 대상자의 선정과 연구윤리 절차, 연구 기간 중의 연구 대상자의 상태 악화 등으로 연구중단과 같은 어려움 등이 발생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나 양적 연구로만 규명하기 힘든 호스피스 간호의 현상을 밝혀 다양한 측면의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29) 향후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분포가 균등하게 이루어져 호스피스 간호 현상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호스피스 간호이론의 정립과 더불어 호스피스대상자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적 연구 또한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편(0.4%)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3편(5.0%)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간호학 석사, 박사과정에 늘고(14) 질적 연구는 연구의 과정이 길고 연구자의 자질이나 준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14) 주로 양적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조사연구는 77편(29.4%)으로 가장 많은 논문 편수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1998년에서 2002년과 2013년 이후를 비교해보면 5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학 논문이 단편적인 연구 방법을 탈피하여 다양한 연구 방법을 시도되는 동향을 보여(30) 호스피스 간호연구학계의 발전적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제어는 인식과 관련한 주제를 사용한 논문이 91편(3.9%)으로 가장 많은 주제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호스피스 인식은 38편(14.5%)으로 가장 많은 변수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im 등(1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호스피스 인식은 간호사의 긍정적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며(31) 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32)과 간호사의 호스피스 인식(13) 등은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생각하여진다. 심리적 변수도 56편(21.4%)이 진행되었는데 호스피스 간호가 영적, 심리적, 총체적인 돌봄 간호가 이루어지므로(33) 영성, 삶의 질과 같은 심리적 변수를 많이 적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생리적 변수로는 통증이 22편(8.4%)으로 진행되었는데 Lee와 Choi(14)의 연구에서도 통증이 주요 생리적 변수로 적용되어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특히 말기암환자는 통증정도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며(14), 암환자의 통증관리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지 않은 경우 통증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34). 따라서 통증은 대상자의 주요한 간호문제이므로 연구논문의 주제로 많이 다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생리적 변수를 적용한 논문이 석사, 박사위주의 논문이 대부분으로(14) 학회지에 진행되는 논문이 거의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생리적 변수를 적용한 논문이 학회지에 활발히 진행이 이루어져 근거기반의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호스피스 유사실험연구 분석결과는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이 6편(6.8%)으로 가장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은 의료인의 긍정적 임종간호태도에 효과적이며(35) 실험연구 중재적용의 접근성과 효과가 높아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 대상자 중 프로그램 적용 접근성이 높은 대상자인 간호대학생이 3편(1.1%)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 대상자 중 간호대학생이 가장 많은 것은 국내에서는 호스피스교육이 전공필수 교과목이 아닌 선택교과목으로 교육하고 있어(13)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교육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간호에 대한 지식은 임상현장에서의 대상자의 임종간호에 기본자질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35) 학부교과과정에서 필수 교과목으로 호스피스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호스피스 간호연구 대상자는 대부분 환자 대상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환자 외에 그 가족도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 대상자이므로 가족 대상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호스피스 간호의 연구 방법은 대부분 양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적 연구를 지양하고 간호 중재개발과 근거기반간호를 위한 순수 실험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더불어 호스피스 간호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질적 연구의 증가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호스피스 간호연구 주제는 심리적 변수와 인식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생리적 변수가 한편에 불과하여 생리적 변수적용 연구를 늘려 할 것이다. 호스피스 유사 실험연구의 단편적인 프로그램이 반복 진행되므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호스피스 간호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대상자가 대부분 간호대학생으로 접근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학부 교과목에서 필수 교과목으로 선정되어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간호 지식의 향상으로 호스피스 간호 수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과정으로 사료된다.
No potential or any existing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J Hosp Palliat Care 2019; 22(1): 19-29
Published online March 1, 2019 https://doi.org/10.14475/kjhpc.2019.22.1.19
Copyright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Won Soon Kim
Department of Nursing, Changshin University, Changwon, Korea
Correspondence to:Won Soon Kim Department of Nursing, Changshin University, 262 Paryong-ro, MasanHoiwon-gu, Changwon 51352, Korea Tel: +82-55-250-3166 Fax: +82-55-250-3185 E-mail: soon27@c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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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the hospice nursing research trend in 1998~2017 was investigated by analyzing research articles on hospice nursing. Literature search was performed with keywords of ‘nursing’ and ‘hospice on an academic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Also reviewed were all article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Nursing Science and its 8 subcategory journals, 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and the Korean Hospice Association from 1998 through 2017, except thesis papers. In 2013~2017, 79 articles (31.0%) were relevant, up over 7% from 61 articles (23.9%) in 2008~2012. The most studied field was psychology (92 papers, 36.2%) in 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nrolled in most papers were patients with end-stage cancer (75, 29.5%), which is overwhelmingly high. Most studies used quantitative methods (183, 72.0%). Recognition was the most studied theme (62, 24.4%), and 16 of them focused on recognition of death (6.3%). Intervention studies totaled 34 (13.4%), and most of them (7, 2.8%) were conducted for palliative education. Most hospice nursing studies were quantitative studies, conducted with patients, and hospic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were similar to each other. Thus, more studies with hospice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re needed. And more experimental and qualitative studies are needed to build an evidence-based nursing study environment. Considering how most studies examined psychological factors, physiological factors such as pain, a major issue in hospice care, should be analyzed in experimental studies to construct a pain intervention program for hospice patients.Purpose:
Methods:
Results:
Conclusion:
Keywords: Hospices, Nursing, Palliative care, Neoplasms
우리나라는 매년 신규 암환자가 21만 4천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1999년부터 2015년까지의 암유병자 수는 161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1). 국내 암환자 유병률 증가는 암사망자 수의 증가를 가져와 전체 인구대비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이 2006년 134명에서 2016년 15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 암사망자 수의 증가로 2015년 국내 전체 암 사망의 15%인 1,504명이 호스피스 전문기관 66개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2008년 30개소(524병상)에서 2011년 43개소(783병상), 2016년 73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우리나라는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인구가 2010년 37만 명에서 2040년에는 170만 명으로 4.6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며 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서의 호스피스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된다(4). 실제로 2008년 호스피스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수는 5,046명에서 2015년 13,662명으로 2.7배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의 사망한 임종환자 수는 2004년 46.5%에서 2014년 73.1%로 급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2).
국내 호스피스대상자와 임종환자 수의 증가는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 증가를 가져왔으며(5) 국내 호스피스에 대한 정책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2월 보건복지부(6)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호스피스 프로그램연구와 호스피스 연구, 호스피스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었다(6). 또한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어 2017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 호스피스 간호를 주제로 111편이 검색되었으며 향후 호스피스 간호연구는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된다(7). 이와 같은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증가는 호스피스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재정립을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2016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대상자가 말기암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것을 후천성 면역 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그 밖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질환으로(6) 대상자가 확대되고 증가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호스피스대상자에 따른 연구의 방향성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더불어 호스피스대상자는 대상자와 그 가족을 포함한 총체적인 돌봄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므로(8) 호스피스대상자와 가족의 연구의 특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말기암환자는 통증정도가 높아 통증 조절이 어려워(9) 삶의 질이 낮으며(10) 대상자를 돌보는 그 가족은 돌봄 부담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11).
지금까지 진행된 호스피스 간호 논문 동향과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Kim 등(12)은 1991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호스피스 논문 110편을 연구 설계, 연구대상, 상관관계 연구, 조사연구, 실험연구, 질적 연구, 측정 도구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외에 Lee와 Choi(13)는 198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호스피스 논문 183편을 연구의 주요어, 연구 출처, 연구대상, 연구 설계, 자료수집 시 다학제 간 연구 여부, 연구지원금 수령 여부로 분류하여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진행된 호스피스 동향 논문은 호스피스 논문을 분석한 연구가 소수 진행되었으며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한 논문 동향분석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더불어 2011년 이후로 최근의 호스피스 연구 동향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 목적은 호스피스대상자의 통증과 다른 증상들,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문제들의 조절로 환자와 가족들이 최상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에 있다(14). 그러므로 호스피스대상자와 가족의 주요 간호문제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호스피스 간호 수행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최근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간 진행된 국내 호스피스 간호 논문의 동향을 분석하여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호스피스대상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호스피스 간호프로그램 개발의(14)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호스피스 간호와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 진행된 호스피스 간호논문을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호스피스 간호연구(시기별, 학문 분야, 대상자, 방법, 주제 특성)을 파악한다.
2) 호스피스 간호연구 중재프로그램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논문을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 논문의 주요 검색어는 ‘호스피스’, ‘간호’였으며(마지막 검색일: 2018년 3월 30일) 검색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호스피스 간호란 호스피스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 사회·심리적, 영적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총체적 행위로 대상자는 환자를 포함한 모든 자원이 될 수 있다(15). 그러므로 본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자료선정은 임종 대상자와 가족, 이들을 간호하는 의료진, 호스피스 팀과 더불어 의료 환경도 연구 자료로 선정하였으며 호스피스 간호 중재프로그램도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대상자의 ‘호스피스’, ‘간호’를 주제로 국내 호스피스 학술지 논문 254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으므로 해석에 제한이 있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
Process of study selection for review (N=254). RIS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JKA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본 연구에서 수집된 연구논문들을 분석하기 위해 Cho와 Yoon(16)의 분석방법을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Cho와 Yoon(16)은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5년 단위로 연구학문분야, 연구 설계, 연구대상, 연구주제, 실험연구를 세분화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자는 이 분석틀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각 대상 논문의 특성은 빈도, 백분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중재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단위(1998~2002년, 2003년∼2007년, 2008∼2012년, 2013∼2017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1998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5년 단위로 분석하였다.
관련 학문분야(심리학, 간호학, 교육, 행정, 종교)를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호스피스 간호연구논문의 대상자(환자, 의료인, 일반인, 가족, 호스피스 의료 환경)를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로 구분하고 그 외 연구 방법은 기타로 분류하였으며 기타는 Q방법론, 프로그램, 도구개발, 문헌연구, 코호트연구로 분류하였다.
연구중심개념(주제어)은 심리적(긍정적, 부정적), 생리적 변수와 인식(죽음, 호스피스)과 관련한 변수로 분류하였으며 이외에 교육, 간호, 중재연구로 분류하여 세분화하였다.
연구 시기별 국내 호스피스 간호연구는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전체 20.0%로 나타났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63편(24.7%)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2008년부터 2012년은 61편(23.9%)으로 약간 감소하였으나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약 7% 포인트 이상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Table 1).
Table 1 . Study Period-Specific Trend Analysis (N=254)..
Period | Frequency (n) | Percentage (%) |
---|---|---|
1998~2002 | 51 | 20.1 |
2003~2007 | 63 | 24.8 |
2008~2012 | 61 | 24.0 |
2013~2017 | 79 | 31.1 |
Total | 254 | 100 |
연구학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20.0%), 2003년에서 2007년까지 63편(24.7%)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1998년부터 2002년에 비교하여 보면 11.0%포인트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심리학 분야가 92편(3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호학 분야가 46편(18.1%)로 나타났다. 교육이 21편(8.3%), 행정 분야가 20편(7.9%), 종교 19편(7.5%)으로 나타나 교육, 행정, 종교분야에서 호스피스 간호가 활발히 연구가 진행된 것을 알 수가 있다. 다음으로 생리학 13편(5.1%), 가족학 12편(4.7%), 사회복지 11편(4.3%)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동 2편(2.0%), 철학 4편(1.6%), 통합치료 5편(2.0%), 상담 3편(1.2%), 의학 2편(0.8%)이었으며 윤리도 1편(0.4%)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 Research Participants (N=254)..
Variables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Family | 6 | 5 | 1 | 12 (4.7) | |
Nurse | 7 | 15 | 14 | 10 | 46 (18.1) |
Ethics | - | - | 1 | - | 1 (0.4) |
Consulting | 1 | 1 | 1 | - | 3 (1.2) |
Medicine | - | - | 1 | 1 | 2 (0.8) |
Religion | 3 | 7 | 5 | 4 | 19 (7.5) |
Philosophy | - | 1 | - | 3 | 4 (1.6) |
Administration | 6 | 3 | 7 | 4 | 20 (7.9) |
Education | 3 | 7 | 4 | 7 | 21 (8.3) |
Psychology | 16 | 14 | 22 | 40 | 92 (36.2) |
Physiology | 6 | 3 | 1 | 3 | 13 (5.1) |
Social welfare | 3 | 4 | 2 | 2 | 11 (4.3) |
Child | - | 2 | 1 | 2 | 5 (2.0) |
Integrated therapy | - | 1 | 2 | 2 | 5 (2.0)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연구 대상자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스피스 간호연구 대상자로는 환자 대상자가 75편(29.5%)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군은 말기암환자가 72편(28.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1편(0.4%)은 HIV바이러스, AIDS 환자였으며 아동 말기암환자도 2편(0.8%)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상자 다음으로 의료인 대상자가 64편(25.2%)으로 간호사가 62편(24.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일반인 대상자도 44편(17.3%)이었으며 그 중 간호대학생이 34편(13.4%)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 대상자도 31편(12.2%)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호스피스 의료 환경은 18편(7.1%), 호스피스서비스 10편(3.9%), 호스피스 팀 내 환경 7편(2.8%), 호스피스의료수가 1편(0.4%)으로 나타났다. 시대별로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의료인 대상의 연구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 4편(1.6%)에서 2013년에서 2017년에는 32편(12.6%)으로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환자 대상 연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26편(10.2%)에서 2017년에는 12편(4.7%)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Table 3).
Table 3 . Research Subject (N=254)..
Variables | Category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Medical person | Doctor, Nurse | 1 | - | - | 1 | 2 (0.8) |
Nurse | 3 | 15 | 13 | 31 | 62 (24.4) | |
Medical persons | Medical student | - | - | - | 1 | 1 (0.4) |
Patient, Nurse | - | - | - | - | 0 (0.0) | |
Hospital staff | 3 | - | 2 | 3 | 8 (3.1) | |
Hospice team | Hospice team | - | 1 | - | - | 1 (0.4) |
Volunteer | 3 | 5 | 2 | - | 10 (3.9) | |
Social worker | - | 2 | - | - | 2 (0.8) | |
Public | Adult | 2 | 1 | 3 | 3 | 9 (3.5) |
High school | - | - | - | 1 | 1 (0.4) | |
Nursing student | 2 | 7 | 7 | 18 | 34 (13.4) | |
Medical environment | Hospice costs | - | 1 | - | - | 1 (0.4) |
Hospice team environment | 3 | - | 3 | 1 | 7 (2.8) | |
Hospice services | - | 4 | 4 | 2 | 10 (3.9) | |
Family | Family | 8 | 10 | 7 | 6 | 31 (12.2) |
Patient | Cancer | 26 | 16 | 18 | 12 | 72 (28.3) |
HIV, AIDS | - | - | 1 | - | 1 (0.4) | |
Child cancer | - | 1 | 1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연구주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제어는 인식과 관련한 주제가 전체 62편(25.8%)로 가장 많은 주제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죽음인식을 주제로 한 연구 중 16편(6.3%), DNR 12편(4.8%)순이었다. 호스피스인식은 성인대상의 호스피스인식이 26편(10.3%), 아동대상의 호스피스인식이 3편(1.2%)순이었다. 이외에 간호를 주제로 21편(8.3%)으로 호스피스 간호가 20편(7.9%), 호스피스서비스 12편(4.8%), 간호요구 9편(3.6%), 임종간호태도 8편(3.2%), 임종간호수행 8편(3.2%)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변수를 주제로 총 21편(8.3%)으로 부정적 심리적 변수는 총 7편(2.8%)으로 소진, 죽음불안, 임종 간호 스트레스 3편(1.2%), 고통 2편(0.8%), 섬망 1편(1.2%)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심리변수는 48편(18.9%)으로 삶의 질 15편(5.9%), 영성 12편(4.7%), 돌봄 10편(3.9%), 대상자의 간호만족 5편(2.0%)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자기효능감, 극복력, 외상 후 성장, 직무만족, 감성지능, 희망이 각각 1편(0.4%)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교육은 총 18편(7.1%)으로 나타났으며 생리적 변수인 통증은 14편(5.6%)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유사 실험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는 총 34편(13.5%)으로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이 7편(2.8%), 전인간호중재 6편(2.4%), 영적간호 5편(2.0%), 죽음교육 4편(1.6%), 구강간호, 원예치료, 지지교육, 집단상담이 각각 2편(0.8%), 웰다잉이 1편(0.4%)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 Classification of Key Concept (N=254)..
Theme | Key concept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Psychological | Positive | Hope | - | - | 1 | - | 1 (0.4) |
Self-efficacy | - | - | 1 | - | 1 (0.4) | ||
Resilience | - | - | - | 1 | 1 (0.4) | ||
Post-traumatic growth | - | - | - | 1 | 1 (0.4) | ||
Spirituality | 1 | 3 | 5 | 3 | 12 (4.8) | ||
Job satisfaction | - | - | - | 1 | 1 (0.4) | ||
Quality of life | 3 | 5 | 5 | 2 | 15 (6.0) | ||
Nursing satisfaction | 2 | 1 | 1 | 1 | 5 (2.0) | ||
Emotional intelligence | - | - | - | 1 | 1 (0.4) | ||
Caring | 1 | 5 | - | 4 | 10 (4.0) | ||
Negative | Exhaust | - | 2 | - | 1 | 3 (1.2) | |
Death anxiety | 1 | - | - | 2 | 3 (1.2) | ||
Delirium | - | - | - | 1 | 1 (1.2) | ||
Stress | - | - | 1 | 2 | 3 (1.2) | ||
Anguish | 1 | - | - | 1 | 2 (0.8) | ||
Physiological | Pain | 6 | 3 | 1 | 4 | 14 (5.6) | |
Recognition | Hospice | Adult | 2 | 5 | 7 | 11 | 25 (10.3) |
Child | - | 1 | 1 | 2 | 4 (1.2) | ||
Deaths | Awareness | 3 | 2 | 6 | 5 | 16 (6.3) | |
Well-dying | - | 1 | 1 | 3 | 5 (25.8) | ||
DNR | - | 1 | 3 | 8 | 12 (4.8) | ||
Education | Hospice | 2 | 1 | 4 | 3 | 18 (7.1) | |
Care | Hospice care | 14 | 13 | 5 | 2 | 20 (7.9) | |
Hospice duties | 1 | 3 | 4 | 1 | 9 (3.6) | ||
End-of-life care performance | - | - | 3 | 5 | 8 (3.2) | ||
End-of-life care attitudes | - | - | 1 | 5 | 8 (3.2) | ||
Nursing needs | 5 | 6 | 2 | 1 | 9 (3.6) | ||
Hospice service | - | - | 2 | 1 | 12 (4.8) | ||
Intervention program | Holistic nursing | - | 1 | 1 | - | 2 (0.8) | |
The death education | 1 | 1 | - | 2 | 4 (1.6) | ||
Aroma | - | - | 1 | 2 | 3 (1.2) | ||
Well dying | - | - | - | 1 | 1 (0.4) | ||
Supportive education | - | 1 | - | 1 | 2 (0.8) | ||
Palliative care education | 1 | 3 | 2 | 1 | 7 (2.8) | ||
Oral care | - | 1 | 1 | - | 2 (0.8) | ||
Holistic care | 3 | 1 | 2 | - | 6 (2.4) | ||
Spiritual care | 3 | 2 | - | - | 5 (2.0) | ||
Group counseling | 1 | 1 | -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연구 방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255편의 연구 중 양적 연구는 183편(72.0%), 질적 연구 22편(8.7%), 기타 49편(19.3%)으로 양적 연구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연구는 전체 183편(72.0%) 중 유사실험연구가 29편(11.1%), 비 실험연구가 170편(64.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사 실험연구 32편(12.6%) 중 비 동등성 사전 사후실험연구는 17편(6.7%), 단일군 사전 사후 실험연구는 15편(5.9%)으로 비 동등성 사전 사후실험 연구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 실험연구는 기술통계 81편(31.9%)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통계 중 빈도분석이 45편(17.7%), Wilcoxon’s 비모수 검정 2편(0.8%), t-test 26편(10.0%) Anova 8편(31.1%)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관관계 연구가 29편(11.4%), 회귀분석 31편(12.2%), 요인분석 4편(1.6%), 교차분석 4편(1.6%), 로지스틱 1편(0.4%), 구조모형 1편(0.4%)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 연구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1편(0.4%)에서 2013년에서 2017년 이후 14편(5.5%)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회귀분석 또한 1998년에서 3편(1.2%)에서 2017년까지 20편(7.9%)으로 급증하였으나 상대적으로 기술통계는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8편(11.9%)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4편(5.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연구는 현상학 20편(7.9%), 주제분석 2편(0.8%)으로 나타났으며 질적 연구 또한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편(0.8%)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1편(4.3%)으로 꾸준한 중가추세로 나타났다. 기타는 49편(19.3%)으로 Q 방법론 6편(2.4%), 도구개발 8편(3.1%), 프로그램 개발 7편(2.8%), 문헌분석 23편(9.1%), 코호트연구 5편(2.0%)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 Research Methods (N=254)..
Variables | Category | Methods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Quantitative research | Non research study | Correlation | 1 | 1 | 13 | 14 | 29 (11.4) | |
Regression | 3 | 6 | 2 | 20 | 31 (12.2) | |||
Factor analysis | 1 | 2 | 1 | - | 4 (1.6) | |||
Logistic regression | - | - | - | 1 | 1 (0.4) | |||
Amoss | - | - | 1 | - | 1 (0.4) | |||
Cross tabulation | 2 | - | 2 | 4 (1.6) | ||||
Descriptive statistics | Anova | - | - | 7 | 1 | 8 (3.1) | ||
Wilcoxon signed rank test | - | - | 1 | 1 | 2 (0.8) | |||
Frequency analysis | 20 | 10 | 7 | 8 | 45 (17.7) | |||
t-test | 8 | 8 | 3 | 5 | 26 (10.0) | |||
Experiment research | OGPP | 6 | 7 | 1 | 1 | 15 (5.9) | ||
NCGPP | 2 | 4 | 6 | 5 | 17 (6.7) | |||
Qualitative study | Phenomenology | 2 | 2 | 5 | 11 | 20 (7.9) | ||
Subject | - | - | - | 2 | 2 (0.8) | |||
etc. | Q methodology | - | 2 | 2 | 2 | 6 (2.4) | ||
Scale development | 4 | 2 | 2 | - | 8 (3.1) | |||
Program development | 1 | 4 | 2 | - | 7 (2.8) | |||
Literatured | 1 | 15 | 6 | 1 | 23 (9.1) | |||
Cohort | - | - | 1 | 4 | 5 (2.0) | |||
Total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의 호스피스 간호논문의 동향을 파악하여 호스피스 간호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호스피스 간호논문은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증가했는데 특히 2008년부터 2012년에 61편(23.3%)이었던 논문이 2013년부터 2017년에는 84편(34.1%)으로 약 11% 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3)의 연구결과에서도 호스피스 간호논문이 꾸준한 증가를 가져온 결과와 일치한다. 한편 2004년도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제도가 법제화되면서 호스피스논문이 증가하였고(12), 또한 2013년부터 2017년의 시기에는 전체 사망자 약 27만 명 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6년 7%, 2014년에는 47.7%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로(17) 호스피스대상자가 늘어나 호스피스 간호의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어 연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13년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고, 2016년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호스피스법은 2017년 8월부터 시행되게 되어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18) 사료된다.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호스피스 간호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2까지 51편(20.0%), 2003년에서 2007년까지 63편(24.7%)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부터 2017년에는 79편(31.0%)으로 6.3%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심리학 분야가 92편(3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호학 분야가 46편(18.1%)로 나타났다. 교육이 21편(8.3%), 행정 분야가 20편(7.9%), 종교 19편(7.5%)으로 나타나 교육, 행정이, 종교 분야가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하여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생리학13편(5.1%), 가족학 12편(4.7%), 사회복지 11편(4.3%)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동 5편(2.0%), 철학 4편(1,6%), 통합치료 4편(1.6%), 상담 3편(1.2%), 의학 2편(0.8%)이었으며 아로마, 윤리도 각각 1편(0.4%)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간호의 학문분야는 심리학회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Sohn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호스피스 대상자 대부분이 죽음을 앞두고 변화와 상실감을 경험하며(20) 가족원 전체의 심리적 지지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므로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21). 다음으로 간호학분야가 46편(18.1%)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Lee와 Choi(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호스피스 간호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임종간호수행에 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종양내과 병동간호사(22), 중환자실 간호사(23), 상급종합병원 간호사(24) 등 임종 환자 간호 수행이 많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말기 암 대상자의 호스피스이용률이 2009년 9.1%에서 2014년 13.8%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어(25) 호스피스 간호논문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대상자별로 분석한 결과 말기암환자가 70편(2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국내 말기 암 사망자 수가 2010년 인구 10만 명 당 114.4명에서 2016년 15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26) 나타난 현상으로 사료된다.
암환자 외에도 HIV바이러스, AIDS 환자대상도 1편으로 소수 진행되었는데 이는 2015년까지 누적 HIV/AIDS 내국인 환자가 총 10,502명으로 생존 감염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감염인이 전체 1,322명(12.6%)으로 나타났다(27). 또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정책은 대상자가 말기암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것을 2016년 HIV/AIDS 환자까지 포함 시키고 있다(27). 따라서 호스피스 대상자로 HIV/AIDS환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지며 향후 HIV/AIDS환자의 증가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호스피스대상자 수를 조사하여 HIV/AIDS 대상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한편 환자 대상 연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26편(9.9%)에서 2003년에서 2007년에는 15편(5.7%), 2013년부터 2017년에는 12편(4.6%)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Lee와 Choi(14)의 연구에서도 환자 대상의 연구는 감소하고 가족, 의료인 대상의 연구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환자대상의 연구가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인간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생명연구윤리 강화대책으로 인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28). 보건복지부는 생명연구윤리위반 기관에 대해서는 연구비 삭감 등 강력한 제재방안을 발표한 바가 있어(28) 환자 대상의 연구는 연구윤리심의의 까다로운 절차로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더불어 연구 대상자가 호스피스 말기암환자가 대부분이므로 병의 악화와 사망으로 인하여 환자 대상자가 중도에 탈락 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암환자 대상의 실험 연구의(14) 진행이 다소 낮아진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생명연구윤리의 법적인 절차를 지켜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는 연구기반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 방법을 분석한 결과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그 중 양적 연구에서는 실험연구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실험연구 중 유사 실험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실험연구는 호스피스환자 대상자의 특성상 대부분 말기암환자로 연구윤리의 강화와 관련하여 연구가 다소 어렵게 진행되어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결과로 사료된다. 또한 질적 연구가 28편(10.7%)으로 양적 연구 199편(76.0%)에 비교하면 적은 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 환자 대상자가 73편(27.9%)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중 말기암환자가 70편(2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아 연구 대상자의 선정과 연구윤리 절차, 연구 기간 중의 연구 대상자의 상태 악화 등으로 연구중단과 같은 어려움 등이 발생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나 양적 연구로만 규명하기 힘든 호스피스 간호의 현상을 밝혀 다양한 측면의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29) 향후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분포가 균등하게 이루어져 호스피스 간호 현상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호스피스 간호이론의 정립과 더불어 호스피스대상자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적 연구 또한 1998년에서 2002년까지는 2편(0.4%)에서 2013년에서 2017년 13편(5.0%)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Kim 등(12)과 Lee와 Choi(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간호학 석사, 박사과정에 늘고(14) 질적 연구는 연구의 과정이 길고 연구자의 자질이나 준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14) 주로 양적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조사연구는 77편(29.4%)으로 가장 많은 논문 편수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1998년에서 2002년과 2013년 이후를 비교해보면 5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학 논문이 단편적인 연구 방법을 탈피하여 다양한 연구 방법을 시도되는 동향을 보여(30) 호스피스 간호연구학계의 발전적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제어는 인식과 관련한 주제를 사용한 논문이 91편(3.9%)으로 가장 많은 주제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호스피스 인식은 38편(14.5%)으로 가장 많은 변수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im 등(1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호스피스 인식은 간호사의 긍정적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며(31) 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32)과 간호사의 호스피스 인식(13) 등은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생각하여진다. 심리적 변수도 56편(21.4%)이 진행되었는데 호스피스 간호가 영적, 심리적, 총체적인 돌봄 간호가 이루어지므로(33) 영성, 삶의 질과 같은 심리적 변수를 많이 적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생리적 변수로는 통증이 22편(8.4%)으로 진행되었는데 Lee와 Choi(14)의 연구에서도 통증이 주요 생리적 변수로 적용되어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특히 말기암환자는 통증정도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며(14), 암환자의 통증관리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지 않은 경우 통증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34). 따라서 통증은 대상자의 주요한 간호문제이므로 연구논문의 주제로 많이 다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생리적 변수를 적용한 논문이 석사, 박사위주의 논문이 대부분으로(14) 학회지에 진행되는 논문이 거의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생리적 변수를 적용한 논문이 학회지에 활발히 진행이 이루어져 근거기반의 호스피스 간호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호스피스 유사실험연구 분석결과는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이 6편(6.8%)으로 가장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은 의료인의 긍정적 임종간호태도에 효과적이며(35) 실험연구 중재적용의 접근성과 효과가 높아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 대상자 중 프로그램 적용 접근성이 높은 대상자인 간호대학생이 3편(1.1%)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 호스피스교육프로그램 대상자 중 간호대학생이 가장 많은 것은 국내에서는 호스피스교육이 전공필수 교과목이 아닌 선택교과목으로 교육하고 있어(13)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교육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간호에 대한 지식은 임상현장에서의 대상자의 임종간호에 기본자질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35) 학부교과과정에서 필수 교과목으로 호스피스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호스피스 간호연구 대상자는 대부분 환자 대상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환자 외에 그 가족도 호스피스 간호의 주요 대상자이므로 가족 대상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호스피스 간호의 연구 방법은 대부분 양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적 연구를 지양하고 간호 중재개발과 근거기반간호를 위한 순수 실험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더불어 호스피스 간호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질적 연구의 증가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호스피스 간호연구 주제는 심리적 변수와 인식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생리적 변수가 한편에 불과하여 생리적 변수적용 연구를 늘려 할 것이다. 호스피스 유사 실험연구의 단편적인 프로그램이 반복 진행되므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호스피스 간호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대상자가 대부분 간호대학생으로 접근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학부 교과목에서 필수 교과목으로 선정되어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간호 지식의 향상으로 호스피스 간호 수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과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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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of study selection for review (N=254). RIS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JKA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Table 1 Study Period-Specific Trend Analysis (N=254).
Period | Frequency (n) | Percentage (%) |
---|---|---|
1998~2002 | 51 | 20.1 |
2003~2007 | 63 | 24.8 |
2008~2012 | 61 | 24.0 |
2013~2017 | 79 | 31.1 |
Total | 254 | 100 |
Table 2 Research Participants (N=254).
Variables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Family | 6 | 5 | 1 | 12 (4.7) | |
Nurse | 7 | 15 | 14 | 10 | 46 (18.1) |
Ethics | - | - | 1 | - | 1 (0.4) |
Consulting | 1 | 1 | 1 | - | 3 (1.2) |
Medicine | - | - | 1 | 1 | 2 (0.8) |
Religion | 3 | 7 | 5 | 4 | 19 (7.5) |
Philosophy | - | 1 | - | 3 | 4 (1.6) |
Administration | 6 | 3 | 7 | 4 | 20 (7.9) |
Education | 3 | 7 | 4 | 7 | 21 (8.3) |
Psychology | 16 | 14 | 22 | 40 | 92 (36.2) |
Physiology | 6 | 3 | 1 | 3 | 13 (5.1) |
Social welfare | 3 | 4 | 2 | 2 | 11 (4.3) |
Child | - | 2 | 1 | 2 | 5 (2.0) |
Integrated therapy | - | 1 | 2 | 2 | 5 (2.0)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Table 3 Research Subject (N=254).
Variables | Category | Period | n (%)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
Medical person | Doctor, Nurse | 1 | - | - | 1 | 2 (0.8) |
Nurse | 3 | 15 | 13 | 31 | 62 (24.4) | |
Medical persons | Medical student | - | - | - | 1 | 1 (0.4) |
Patient, Nurse | - | - | - | - | 0 (0.0) | |
Hospital staff | 3 | - | 2 | 3 | 8 (3.1) | |
Hospice team | Hospice team | - | 1 | - | - | 1 (0.4) |
Volunteer | 3 | 5 | 2 | - | 10 (3.9) | |
Social worker | - | 2 | - | - | 2 (0.8) | |
Public | Adult | 2 | 1 | 3 | 3 | 9 (3.5) |
High school | - | - | - | 1 | 1 (0.4) | |
Nursing student | 2 | 7 | 7 | 18 | 34 (13.4) | |
Medical environment | Hospice costs | - | 1 | - | - | 1 (0.4) |
Hospice team environment | 3 | - | 3 | 1 | 7 (2.8) | |
Hospice services | - | 4 | 4 | 2 | 10 (3.9) | |
Family | Family | 8 | 10 | 7 | 6 | 31 (12.2) |
Patient | Cancer | 26 | 16 | 18 | 12 | 72 (28.3) |
HIV, AIDS | - | - | 1 | - | 1 (0.4) | |
Child cancer | - | 1 | 1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Table 4 Classification of Key Concept (N=254).
Theme | Key concept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Psychological | Positive | Hope | - | - | 1 | - | 1 (0.4) |
Self-efficacy | - | - | 1 | - | 1 (0.4) | ||
Resilience | - | - | - | 1 | 1 (0.4) | ||
Post-traumatic growth | - | - | - | 1 | 1 (0.4) | ||
Spirituality | 1 | 3 | 5 | 3 | 12 (4.8) | ||
Job satisfaction | - | - | - | 1 | 1 (0.4) | ||
Quality of life | 3 | 5 | 5 | 2 | 15 (6.0) | ||
Nursing satisfaction | 2 | 1 | 1 | 1 | 5 (2.0) | ||
Emotional intelligence | - | - | - | 1 | 1 (0.4) | ||
Caring | 1 | 5 | - | 4 | 10 (4.0) | ||
Negative | Exhaust | - | 2 | - | 1 | 3 (1.2) | |
Death anxiety | 1 | - | - | 2 | 3 (1.2) | ||
Delirium | - | - | - | 1 | 1 (1.2) | ||
Stress | - | - | 1 | 2 | 3 (1.2) | ||
Anguish | 1 | - | - | 1 | 2 (0.8) | ||
Physiological | Pain | 6 | 3 | 1 | 4 | 14 (5.6) | |
Recognition | Hospice | Adult | 2 | 5 | 7 | 11 | 25 (10.3) |
Child | - | 1 | 1 | 2 | 4 (1.2) | ||
Deaths | Awareness | 3 | 2 | 6 | 5 | 16 (6.3) | |
Well-dying | - | 1 | 1 | 3 | 5 (25.8) | ||
DNR | - | 1 | 3 | 8 | 12 (4.8) | ||
Education | Hospice | 2 | 1 | 4 | 3 | 18 (7.1) | |
Care | Hospice care | 14 | 13 | 5 | 2 | 20 (7.9) | |
Hospice duties | 1 | 3 | 4 | 1 | 9 (3.6) | ||
End-of-life care performance | - | - | 3 | 5 | 8 (3.2) | ||
End-of-life care attitudes | - | - | 1 | 5 | 8 (3.2) | ||
Nursing needs | 5 | 6 | 2 | 1 | 9 (3.6) | ||
Hospice service | - | - | 2 | 1 | 12 (4.8) | ||
Intervention program | Holistic nursing | - | 1 | 1 | - | 2 (0.8) | |
The death education | 1 | 1 | - | 2 | 4 (1.6) | ||
Aroma | - | - | 1 | 2 | 3 (1.2) | ||
Well dying | - | - | - | 1 | 1 (0.4) | ||
Supportive education | - | 1 | - | 1 | 2 (0.8) | ||
Palliative care education | 1 | 3 | 2 | 1 | 7 (2.8) | ||
Oral care | - | 1 | 1 | - | 2 (0.8) | ||
Holistic care | 3 | 1 | 2 | - | 6 (2.4) | ||
Spiritual care | 3 | 2 | - | - | 5 (2.0) | ||
Group counseling | 1 | 1 | - | - | 2 (0.8) | ||
Total | 51 | 63 | 61 | 79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Table 5 Research Methods (N=254).
Variables | Category | Methods | Period | Total | ||||
---|---|---|---|---|---|---|---|---|
1998~2002 | 2003~2007 | 2008~2012 | 2013~2017 | n (%) | ||||
Quantitative research | Non research study | Correlation | 1 | 1 | 13 | 14 | 29 (11.4) | |
Regression | 3 | 6 | 2 | 20 | 31 (12.2) | |||
Factor analysis | 1 | 2 | 1 | - | 4 (1.6) | |||
Logistic regression | - | - | - | 1 | 1 (0.4) | |||
Amoss | - | - | 1 | - | 1 (0.4) | |||
Cross tabulation | 2 | - | 2 | 4 (1.6) | ||||
Descriptive statistics | Anova | - | - | 7 | 1 | 8 (3.1) | ||
Wilcoxon signed rank test | - | - | 1 | 1 | 2 (0.8) | |||
Frequency analysis | 20 | 10 | 7 | 8 | 45 (17.7) | |||
t-test | 8 | 8 | 3 | 5 | 26 (10.0) | |||
Experiment research | OGPP | 6 | 7 | 1 | 1 | 15 (5.9) | ||
NCGPP | 2 | 4 | 6 | 5 | 17 (6.7) | |||
Qualitative study | Phenomenology | 2 | 2 | 5 | 11 | 20 (7.9) | ||
Subject | - | - | - | 2 | 2 (0.8) | |||
etc. | Q methodology | - | 2 | 2 | 2 | 6 (2.4) | ||
Scale development | 4 | 2 | 2 | - | 8 (3.1) | |||
Program development | 1 | 4 | 2 | - | 7 (2.8) | |||
Literatured | 1 | 15 | 6 | 1 | 23 (9.1) | |||
Cohort | - | - | 1 | 4 | 5 (2.0) | |||
Total | 254 (100.0) |
OGPPT: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NCGPP: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DNR: Do-Not-Resuscitate.
2024; 27(2): 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