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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Communication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2; 15(1): 36-39

Published online March 1, 2012 https://doi.org/10.14475/kjhpc.2012.15.1.36

Copyright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ploring Social Care Services for People with Cancer in Australia and Korea

Hye Ryun Kim, Gyu Sun Lee*

Candidate in Faculty of Education and Social Work, The University of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Social Work Team, KyungHee University Hospital at Gangdong,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이규선
Tel: 02-440-6589, Fax: 02-440-6852
E-mail: gslee@khnmc.or.kr

Received: January 25, 2012; Revised: February 9, 2012; Accepted: February 22, 2012

Purpose:

Cancer patients require emotional, financial and practical support as well as information/advice regarding their illness. This study aims to explore opportunities and barriers for the provision of the social support services in Australia and Korea.

Methods:

The survey was carried out by an email questionnaire for social workers in Australia and Korea, an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a thematic analysis by Braun and Clarke.

Results:

In Australia and Korea, various types of social support were available for cancer patients. However, social support for cancer patients should be better understood first in Korea, and more personalized support is needed in Australia.

Conclusion:

These findings will ultimately help to improve social support services for cancer patients in Korea an Australia, through grasping the current state and making up for the weak points.

Keywords: Neoplasms, Patients, Hospice care, Social work, Social support, Australia, Korea

암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며, Hodgkinson(1)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심리사회적으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설명한다.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에 있어서의 실패는 암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2).

이 연구에서의 사회 돌봄의 개념은 Payne의 개념 정의를 기초로 하여 ‘암 진단 이후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워 가족 구성원 또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역 사회 기관에서 제공되는 모든 지원 서비스 및 개입’으로 정의하였다. Macmillan Cancer Support(3)의 분류에 따라 암환자의 사회 돌봄 문제를 정서적 지원, 실제적 지원, 재정적 지원, 정보와 조언의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1. 정서적 지원 문제

암환자는 우울, 신경과민, 슬픔, 충격, 불신감, 절망, 비탄과 같은 심각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4).

2. 실제적(음식, 세탁, 목욕 등) 지원 문제

암환자들은 피로로 인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요리, 세탁, 장보기, 운전하기,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오가기, 그리고 목욕이나 샤워하기 등의 개인위생관리 등의 일상의 과업과 활동들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5).

3. 재정적 지원 문제

한국의 암환자들은 중증환자산정특례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으나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많은 치료비가 발생하여 치료비에 대한 재정적 문제는 여전히 큰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호주의 암환자는 정부의 의료 정책인 Medicare 프로그램에 의해 공공병원 입원 시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선택 진료의 경우는 85%의 비용이 Medicare를 통해 지원된다. 그러나 Cancer Council Australia(6)는 암 진단이 암환자 본인과 그 가족의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암환자를 돌봄에 있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소득의 감소와 증가된 비용 지출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암환자와 그들의 돌봄 제공자들이 정부로부터의 재정적 지원을 구하도록 야기한다.

4. 정보와 조언 문제

한국의 많은 암환자들은 그들이 치료를 받는 의료진으로부터 암과 관련된 정보와 조언을 얻으려 하지만, 환자들은 의료 정보에 대한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7). 그래서 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병과 치료에 과정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보고한다(8).

호주의 연구에서는, 암환자들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정보와 조언을 필요로 하고(9), 정보는 환자들이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줄 수 있고, 불안을 감소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10), 적극적인 치료를 마치고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도 지속적인 정보를 필요로 한다고 보고한다(4).

본 연구는 현재 한국과 호주의 암환자를 위해 제공되는 사회 돌봄 서비스를 탐색하고,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의 기회와 장애물을 확인, 동시에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의 증진을 위한 가능한 개선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호주는 돌봄의 맥락에서 유럽의 전통을 받아들였고, 많은 아시아 이민자들을 위한 별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아시아의 미래를 지니고 있어(11), 두 나라의 암환자에 대한 사회 돌봄 비교 연구는 한국에게는 호주가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동시에 호주에게는 한국의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호주의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6명의 의료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이메일 질문지를 전송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첫째, 암환자를 위해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회 돌봄 서비스는 무엇인가?

둘째,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기회와 장애물은 무엇인가?

셋째,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개선책은 무엇인가?

수집된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주제 분석 방법 과정에 따라 분석되었다. 주제 분석 방법이란 수집된 자료에서 패턴(pattern) 또는 개념(themes)을 확인하고 분석하여 보고하는 방법이다(12).

Table 1 Comparison of Findings between Australia and Korea.

 Categories Australia Korea
Current social care services for people with cancer and their carersEmotional supportEmotional support
Practical supportFinancial support
Information/adviceInformation/advice/education
Barrier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Lack of resourcesLack of resources
Strict criteria of care packagesLow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Inequality in particular populationsLack of willingness to ask for help
Opportunitie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Cancer treatment centresCancer centres
Partnership with cancer organisationsQuality Improvement (QI)
Possible improvement to promoting the provision of servicesAppropriate fundingAppropriate funding
Tailor the care packagesEnd-of-life care/Palliative care
Online-based informationRaise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1. 유사점

양국의 사회복지사들은 모두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가 확충되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선,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호주는 국가적 차원에서 심리적 상담을 받게 하는 등 정서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동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져 있고,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의지도 높은 편이다. 한국은 이전보다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긴 하였으나, 아직 의료진이 환자의 정서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환자도 타인보다는 혼자, 혹은 가족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암환자를 위한 정서적 지원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에도 필요성을 함께 하였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서비스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기 기간이 길다는 문제와 한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같은 비교선상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문제라 생각한다.

셋째, 호주에서는 종양학과 전담 사회복지사의 확충, 한국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돌봄 서비스의 첫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병원내의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함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차이점

첫째, 호주에서는 여러 암환자 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암환자의 사회 돌봄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협회의 영향력도 크지 않고, 병원과 협회와의 파트너십도 주요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둘째, 경제적 지원의 경우 호주에서는 많은 부분이 의료보험 체계 내에서 해결되고, 발병 후 경제적 손실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숙소 제공이나 교통비 보조, 심리치료비 보조까지도 이뤄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많은 비급여 치료비부터 환자 가족의 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의료사회복지사의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은 상당부분 경제적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셋째, 정보 및 조언 서비스의 경우 호주는 온라인상에서 정보제공/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욕구가 집중되어있는 반면, 한국은 정보제공/상담 자체의 양과 접근성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부족하다는 평가였다. IT 강국이라는 호칭을 갖고 있으나,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온라인 상담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은 우선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정서적 지원책 마련과, 재정적, 실제적, 정보/조언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호주는 지금 제공되는 서비스들의 확대 및 환자들 개별 욕구에 맞게 개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개별화 노력 시 아시아인에 대한 정책에 한국의 특성이 좋은 자료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각 병원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는 QI와 관련하여 의료적 서비스에서 확대하여 사회 돌봄 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고, 여러 병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암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인력 구성 시 사회복지사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의 국가적 차원에서의 사회 돌봄에 대한 관심을 한국은 배워야 할 것이며, 호주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의 암환자에 대한 사회 돌봄 서비스에 대한 탐색이 앞으로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1. Hodgkinson K. What is the psychosocial impact of cancer?. In: Hodgkinson K, Gilchrist J. Psychosocial care of cancer patients:a health professional's guide to what to say and do. Ascot Vale, Melbourne, Australia: Ausmed Publications, 2008 p. 1-12.
  2. Adler NE, Page A, National Institue of Medicine (U.S.). Committee on Psychosocial Services to Cancer Patients/Families in a Community Setting. Cancer care for the whole patient:meeting psychosocial health needs.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2008.
  3. Macmillan Cancer Support:Do social care services meet the needs of people affected by cancer?[Internet]. London: Macmillan Cancer Support; 2009 [cited 2010 May 7] Available from: http://www.macmillan.org.uk/Documents/GetInvolved/Campaigns/Campaigns/social_care_report.pdf
  4. Hodgkinson K, Butow P, Hobbs KM, Hunt GE, Lo SK, Wain G. Assessing unmet supportive care needs in partners of cancer survivors: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Cancer Survivors'Partners Unmet Needs measure (CaSPUN). Psychooncology 2007;16:805-13.
    Pubmed CrossRef
  5. Schofield P, Carey M, Aranda S. Psychosocial issues for people with advanced cancer:overcoming the research challenges. Cancer Forum 2006;30:18-21.
  6. Cancer Council Australia:Facts and figures, cancer in Australia [Internet]. NSW:Cancer Council Australia; 2010 [cited 2010 Apr 10] Available from: http://www.cancer.org.au/aboutcancer/FactsFigures.htm
  7. Hwang SY, Park BW. The perceived care needs of breast cancer patients in Korea. Yonsei Med J 2006;47:524-33.
    Pubmed KoreaMed CrossRef
  8. Cho J, Smith KC, Roter D, Guallar E, Noh DY, Ford DE. Needs of women with breast cancer as communicated to physicians on the Internet. Support Care Cancer 2011;19:113-21.
    Pubmed CrossRef
  9. Baldry E, Walsh A. Social and emotional support for women being treated for breast cancer:Social workers involvement. Australian Social Work 1999;52:37-42.
    CrossRef
  10. Henman MJ, Butow PN, Brown RF, Boyle F, Tattersall MH. Lay constructions of decision-making in cancer. Psychooncology 2002;11:295-306.
    Pubmed CrossRef
  11. Kendig H, Quine S. Community services for older people in Australia. In: Yoon H, Hendricks J. Handbook of asian ageing. Amityville, N.Y: Baywood Pub. Co, 2006 p. 431-51.
  12. Braun V, Clarke V. Using thematic analysis in psychology. Qualitative Research in Psychology 2006;3:77-101.
    CrossRef

Article

Brief Communication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2; 15(1): 36-39

Published online March 1, 2012 https://doi.org/10.14475/kjhpc.2012.15.1.36

Copyright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ploring Social Care Services for People with Cancer in Australia and Korea

Hye Ryun Kim, Gyu Sun Lee*

Candidate in Faculty of Education and Social Work, The University of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Social Work Team, KyungHee University Hospital at Gangdong,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이규선
Tel: 02-440-6589, Fax: 02-440-6852
E-mail: gslee@khnmc.or.kr

Received: January 25, 2012; Revised: February 9, 2012; Accepted: February 22, 2012

Abstract

Purpose:

Cancer patients require emotional, financial and practical support as well as information/advice regarding their illness. This study aims to explore opportunities and barriers for the provision of the social support services in Australia and Korea.

Methods:

The survey was carried out by an email questionnaire for social workers in Australia and Korea, an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a thematic analysis by Braun and Clarke.

Results:

In Australia and Korea, various types of social support were available for cancer patients. However, social support for cancer patients should be better understood first in Korea, and more personalized support is needed in Australia.

Conclusion:

These findings will ultimately help to improve social support services for cancer patients in Korea an Australia, through grasping the current state and making up for the weak points.

Keywords: Neoplasms, Patients, Hospice care, Social work, Social support, Australia, Korea

서 론

암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며, Hodgkinson(1)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심리사회적으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설명한다.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에 있어서의 실패는 암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2).

이 연구에서의 사회 돌봄의 개념은 Payne의 개념 정의를 기초로 하여 ‘암 진단 이후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워 가족 구성원 또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역 사회 기관에서 제공되는 모든 지원 서비스 및 개입’으로 정의하였다. Macmillan Cancer Support(3)의 분류에 따라 암환자의 사회 돌봄 문제를 정서적 지원, 실제적 지원, 재정적 지원, 정보와 조언의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1. 정서적 지원 문제

암환자는 우울, 신경과민, 슬픔, 충격, 불신감, 절망, 비탄과 같은 심각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4).

2. 실제적(음식, 세탁, 목욕 등) 지원 문제

암환자들은 피로로 인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요리, 세탁, 장보기, 운전하기,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오가기, 그리고 목욕이나 샤워하기 등의 개인위생관리 등의 일상의 과업과 활동들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5).

3. 재정적 지원 문제

한국의 암환자들은 중증환자산정특례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으나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많은 치료비가 발생하여 치료비에 대한 재정적 문제는 여전히 큰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호주의 암환자는 정부의 의료 정책인 Medicare 프로그램에 의해 공공병원 입원 시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선택 진료의 경우는 85%의 비용이 Medicare를 통해 지원된다. 그러나 Cancer Council Australia(6)는 암 진단이 암환자 본인과 그 가족의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암환자를 돌봄에 있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소득의 감소와 증가된 비용 지출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암환자와 그들의 돌봄 제공자들이 정부로부터의 재정적 지원을 구하도록 야기한다.

4. 정보와 조언 문제

한국의 많은 암환자들은 그들이 치료를 받는 의료진으로부터 암과 관련된 정보와 조언을 얻으려 하지만, 환자들은 의료 정보에 대한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7). 그래서 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병과 치료에 과정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보고한다(8).

호주의 연구에서는, 암환자들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정보와 조언을 필요로 하고(9), 정보는 환자들이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줄 수 있고, 불안을 감소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10), 적극적인 치료를 마치고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도 지속적인 정보를 필요로 한다고 보고한다(4).

본 연구는 현재 한국과 호주의 암환자를 위해 제공되는 사회 돌봄 서비스를 탐색하고,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의 기회와 장애물을 확인, 동시에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의 증진을 위한 가능한 개선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호주는 돌봄의 맥락에서 유럽의 전통을 받아들였고, 많은 아시아 이민자들을 위한 별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아시아의 미래를 지니고 있어(11), 두 나라의 암환자에 대한 사회 돌봄 비교 연구는 한국에게는 호주가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동시에 호주에게는 한국의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대상 및 방법

한국과 호주의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6명의 의료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이메일 질문지를 전송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첫째, 암환자를 위해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회 돌봄 서비스는 무엇인가?

둘째,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기회와 장애물은 무엇인가?

셋째,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개선책은 무엇인가?

수집된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주제 분석 방법 과정에 따라 분석되었다. 주제 분석 방법이란 수집된 자료에서 패턴(pattern) 또는 개념(themes)을 확인하고 분석하여 보고하는 방법이다(12).

Table 1 . Comparison of Findings between Australia and Korea..

 Categories Australia Korea
Current social care services for people with cancer and their carersEmotional supportEmotional support
Practical supportFinancial support
Information/adviceInformation/advice/education
Barrier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Lack of resourcesLack of resources
Strict criteria of care packagesLow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Inequality in particular populationsLack of willingness to ask for help
Opportunitie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Cancer treatment centresCancer centres
Partnership with cancer organisationsQuality Improvement (QI)
Possible improvement to promoting the provision of servicesAppropriate fundingAppropriate funding
Tailor the care packagesEnd-of-life care/Palliative care
Online-based informationRaise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결 과

1. 유사점

양국의 사회복지사들은 모두 암환자를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가 확충되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선,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호주는 국가적 차원에서 심리적 상담을 받게 하는 등 정서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동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져 있고,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의지도 높은 편이다. 한국은 이전보다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긴 하였으나, 아직 의료진이 환자의 정서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환자도 타인보다는 혼자, 혹은 가족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암환자를 위한 정서적 지원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에도 필요성을 함께 하였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서비스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기 기간이 길다는 문제와 한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같은 비교선상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문제라 생각한다.

셋째, 호주에서는 종양학과 전담 사회복지사의 확충, 한국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돌봄 서비스의 첫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병원내의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함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차이점

첫째, 호주에서는 여러 암환자 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암환자의 사회 돌봄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협회의 영향력도 크지 않고, 병원과 협회와의 파트너십도 주요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둘째, 경제적 지원의 경우 호주에서는 많은 부분이 의료보험 체계 내에서 해결되고, 발병 후 경제적 손실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숙소 제공이나 교통비 보조, 심리치료비 보조까지도 이뤄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많은 비급여 치료비부터 환자 가족의 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의료사회복지사의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은 상당부분 경제적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셋째, 정보 및 조언 서비스의 경우 호주는 온라인상에서 정보제공/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욕구가 집중되어있는 반면, 한국은 정보제공/상담 자체의 양과 접근성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부족하다는 평가였다. IT 강국이라는 호칭을 갖고 있으나,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온라인 상담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하겠다.

고 찰

한국은 우선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정서적 지원책 마련과, 재정적, 실제적, 정보/조언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호주는 지금 제공되는 서비스들의 확대 및 환자들 개별 욕구에 맞게 개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개별화 노력 시 아시아인에 대한 정책에 한국의 특성이 좋은 자료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각 병원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는 QI와 관련하여 의료적 서비스에서 확대하여 사회 돌봄 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고, 여러 병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암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인력 구성 시 사회복지사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의 국가적 차원에서의 사회 돌봄에 대한 관심을 한국은 배워야 할 것이며, 호주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의 암환자에 대한 사회 돌봄 서비스에 대한 탐색이 앞으로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There is no Figure.

Table 1 Comparison of Findings between Australia and Korea.

 Categories Australia Korea
Current social care services for people with cancer and their carersEmotional supportEmotional support
Practical supportFinancial support
Information/adviceInformation/advice/education
Barrier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Lack of resourcesLack of resources
Strict criteria of care packagesLow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Inequality in particular populationsLack of willingness to ask for help
Opportunities in the provision of social care servicesCancer treatment centresCancer centres
Partnership with cancer organisationsQuality Improvement (QI)
Possible improvement to promoting the provision of servicesAppropriate fundingAppropriate funding
Tailor the care packagesEnd-of-life care/Palliative care
Online-based informationRaise awareness of social care services

References

  1. Hodgkinson K. What is the psychosocial impact of cancer?. In: Hodgkinson K, Gilchrist J. Psychosocial care of cancer patients:a health professional's guide to what to say and do. Ascot Vale, Melbourne, Australia: Ausmed Publications, 2008 p. 1-12.
  2. Adler NE, Page A, National Institue of Medicine (U.S.). Committee on Psychosocial Services to Cancer Patients/Families in a Community Setting. Cancer care for the whole patient:meeting psychosocial health needs.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2008.
  3. Macmillan Cancer Support:Do social care services meet the needs of people affected by cancer?[Internet]. London: Macmillan Cancer Support; 2009 [cited 2010 May 7] Available from: http://www.macmillan.org.uk/Documents/GetInvolved/Campaigns/Campaigns/social_care_report.pdf
  4. Hodgkinson K, Butow P, Hobbs KM, Hunt GE, Lo SK, Wain G. Assessing unmet supportive care needs in partners of cancer survivors: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Cancer Survivors'Partners Unmet Needs measure (CaSPUN). Psychooncology 2007;16:805-13.
    Pubmed CrossRef
  5. Schofield P, Carey M, Aranda S. Psychosocial issues for people with advanced cancer:overcoming the research challenges. Cancer Forum 2006;30:18-21.
  6. Cancer Council Australia:Facts and figures, cancer in Australia [Internet]. NSW:Cancer Council Australia; 2010 [cited 2010 Apr 10] Available from: http://www.cancer.org.au/aboutcancer/FactsFigures.htm
  7. Hwang SY, Park BW. The perceived care needs of breast cancer patients in Korea. Yonsei Med J 2006;47:524-33.
    Pubmed KoreaMed CrossRef
  8. Cho J, Smith KC, Roter D, Guallar E, Noh DY, Ford DE. Needs of women with breast cancer as communicated to physicians on the Internet. Support Care Cancer 2011;19:113-21.
    Pubmed CrossRef
  9. Baldry E, Walsh A. Social and emotional support for women being treated for breast cancer:Social workers involvement. Australian Social Work 1999;52:37-42.
    CrossRef
  10. Henman MJ, Butow PN, Brown RF, Boyle F, Tattersall MH. Lay constructions of decision-making in cancer. Psychooncology 2002;11:295-306.
    Pubmed CrossRef
  11. Kendig H, Quine S. Community services for older people in Australia. In: Yoon H, Hendricks J. Handbook of asian ageing. Amityville, N.Y: Baywood Pub. Co, 2006 p. 431-51.
  12. Braun V, Clarke V. Using thematic analysis in psychology. Qualitative Research in Psychology 2006;3:77-101.
    Cross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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